문서상으로는 이번에 자치경찰로 파견된 후에 아라파출소는 팀당 4명이 근무를 하게 되고, 휴무나 연가자를 빼면 실제 3명이 근무하는 되는 날이 많을텐데요~ 정말 걱정입니다.

아라파출소의 경우 대도로변에 위치해 있고 제주도에서 가장 큰 제주대학교병원 앞에 위치한 탓으로 사건사고 사실확인원 발급, 지나가는 관광객, 주취자를 태운 택시, 습득물은 말할 것도 없으며, 사전지문 등록,  제주도의 대표적인 우범지역 주취자들까지 야간 보다 주간이 더 바쁠때가 많고 상황근무도 혼자서는 너무나 버겁습니다. 그런데 관리반까지 없애 버린다면 상황근무자 혼자 다 할 수가 없습니다.

애초부터 112출동 건수에 대비해서 순찰요원 파견을 보내는데 관리반까지 손을 댄 것은 계산이 잘못된 것입니다. 순찰차와 순찰요원까지 빠져 나가는데 거기다 관리반까지 없앤다? 최소한 낮에 상황근무자를 보좌하고 행정근무 전담할 수 있는 관리반만큼은 유지해 주십사 부탁드리겠습니다.